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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


1852년 4월 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투니시아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해 왔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 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거대한 환영 퍼레이드를 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은 환영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 토록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었을까 ?

그가 작사한 단 한 곡의 노래 때문이었다.
그 노래 가사가 미국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을 작사한 존 하워드 페인(John Howard Payne, 1771∼1852)이었다.

    
     존 하워드 페인             워싱턴DC에 건립된 동상

1842년 당시 미국의 John Tyler 대통령은 페인 씨를 아프리카 투니시아 주재 미국영사로 임명하였는데 1852년 페인 씨는 그곳에서 사망하여 투니스의 조지묘지에 뭍혔다. 그후 미국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페인 씨가 작사한 Home Sweet Home 노래가 남군, 북군 모두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그래서 링컨 대통령은 백악관 연회때에도 이 노래를 특별히 부르게 하였다.

1883년 2월 미국 정부는 페인 씨의 유해를 미국으로 옮기기로 결정, 워싱톤DC로 이장하여 현재까지 많은 미국시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 삶의 근본이 되는 '가정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Deanna Durbin sings HOME SWEET HOME in The Movie FIRST LOVE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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