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Dame Margaret Price (1941.4.13 ~ 2011.1.28) was a Welsh soprano
 


Franz Schubert (1797 – 1828)

Der Winterabend D.938

겨울 저녁




Margaret Price, soprano
Graham Johnson
, piano







Karl Gottfried von Leitner (1800-1890)
Der Winterabend
Language: German

Es ist so still, so heimlich um mich.
Die Sonn ist unten, der Tag entwich.
Wie schnell nun heran der Abend graut.
Mir ist es recht, sonst ist mir's zu laut.
Jetzt aber ist's ruhig, es hämmert kein Schmied,
Kein Klempner, das Volk verlief, und ist müd.
Und selbst, daß nicht rassle der Wagen Lauf,
Zog Decken der Schnee durch die Gassen auf.

Wie tut mir so wohl der selige Frieden!
Da sitz ich im Dunkel, ganz abgeschieden.
So ganz für mich. Nur der Mondenschein
Kommt leise zu mir ins Gemach [herein]1.
Er kennt mich schon und läßt mich schweigen.
Nimmt nur seine Arbeit, die Spindel, das Gold,
Und spinnet stille, webt, und lächelt hold,
Und hängt dann sein schimmerndes Schleiertuch
Ringsum an Gerät und Wänden aus.
Ist gar ein stiller, ein lieber Besuch,
Macht mir gar keine Unruh im Haus.
Will er bleiben, so hat er Ort,
Freut's ihn nimmer, so geht er fort.

Ich sitze dann stumm in Fenster gern,
Und schaue hinauf in Gewölk und Stern.
Denke zurück, ach weit, gar weit,
In eine schöne, verschwundne Zeit.
Denk an sie, an das Glück der Minne,



비밀스레 나를 둘러싼 이 고요함.
태양은 지고 날은 사라 졌네.
이토록 서둘러 오는 저녁!
나는 이시간이 좋다오.
그렇지 않음 너무 소란스러워.

소리 없는 대장장, 함석장 걸어다니다
피곤한 사람들 쉬는 마차들
지붕과 골목에 쌓이는 눈...
이제는 다 고요해졌다오.
충만한 축복 가득한 평화!
모든 것 멀리한 어둠 속
나만의 시간,

달빛 나의 존재를 알고
그저 나를 침묵하게 놔두는 그
그저 그의 할 일만하는 달
금빛을 짜며 인자하게
은은한 베일로 감싸며
고요 속에 미소 지우네.

이 고요하고 사랑스런 그의 방문
집을 소란스럽게 하지 않는다오.
그가 머물고 싶음, 기쁨 가득 머물 곳이 있고
그가 떠날 테면 떠나 버리지.

난 말없이 창가에 앉아
구름과 별을 바라본다.
그리고 회상하지.
그 오래 전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시간을.
행복에 젖은 그대를 생각하며
조용히 한숨 짓네



안소니 롤프 존슨(6집)과 사라 워커(8집)에 이은 세번째이자 마지막 밤에
관련된 노래를 담은 작품집에서 프라이스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는 평온한 밤의
이미지와 좋은 조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프라이스의 부드럽고 풍부한 목소리 톤과 더불어 나직이 속삭이는 듯한 존슨의
반주는 밤의 신비로움과 적적함을 근사하게 그려나간다. 로맨틱하기 그지
없는 '아침의 입맞춤' 이나 잔잔한 수면 위에 비치는 은은한 달빛이 연상되는
'달빛 비치는 저녁'의 부드러운 시정들과 이와 대조되는 달을 향한 나그네의 인사
에서의 생기 넘치는 기운에 이르기까지 여유있는 밤 시간의 은은한 차 향기와
잘 어울리는 음반이다. (음반 소개글)




  

Gundula Janowitz
, soprano
Charles Spencer
, piano


  

Matthias Goerne
, baritone
Elizabeth Leonskaja
, piano 


  

Dietrich Fischer-Dieskau
, baritone
Harmut Holl
, pian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2 2013 새해 불꽃축제와 음악 4 일마레 2013.01.02 3279
1411 2013년 1월 1일 비엔나 신년 음악회(Vienna New Year's Concert) 실황 운영자 2013.01.02 4386
1410 추억으로 이끄는 뉴에이지 음악 . . . 전수영 2013.01.03 2933
» Schubert의 Der Winterabend (겨울 저녁) D.938 / sop. Margaret Price 外 3人 허영옥 2013.01.04 270
1408 사모곡 - 태진아 곽준기 2013.01.05 283
1407 웃기는 현악4중주단 / Mozart Group 윤형중 2013.01.05 362
1406 수정처럼 맑아지는 영혼을 느끼며 . . . Steve Raiman의 연주 6곡 안장훈 2013.01.05 322
1405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 전곡 _ Wilhelm Kempff 2 한구름 2013.01.06 365
1404 내일 일은 난 몰라요 - 노사연 이희복 2013.01.06 461
1403 왕년의 명가수 현인(玄仁)의 노래 민병훈 2013.01.07 274
1402 영원 속에 잠든 "힐링" 가수 패티 페이지 김철웅 2013.01.07 266
1401 2013 Vienna New Year's Concert by The Vienna Philharmoniker 이현순 2013.01.07 484
1400 jazz concert 데이지 2013.01.08 292
1399 에드워드 엘가의《아침의 노래(Chanson De Matin, Op.15, No.2)》 이태식 2013.01.08 363
1398 추억의 테너 색소폰 Sam Taylor 김우식 2013.01.09 287
1397 겨울의 재즈: Modern Jazz Quartet의 "Winter Tale" 김혜숙 2013.01.09 276
1396 겨울날에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 6 조동암 2013.01.10 701
1395 A Wonderful Day - Sweet People 김영원 2013.01.10 450
1394 돌아온 김연아 / 레미제라블 외 일마레 2013.01.11 246
1393 추억의 영화음악 6곡 김직현 2013.01.12 320
Board Pagination Prev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