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월 18일 새해 첫 공연을 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SPO(Seoul Philharmonic Orchestra)의 새해 첫 무대는 베토벤이었다. 2013년 1월 18일(금) 저녁 8시 예술의 전당…피아노 협주곡 중의 '황제'라 할 베토벤 5번 협주곡을 25세 젊은 실력파 김선욱과 협연한 전반부에 이어, 후반에는 클래식의 대명사로 불리는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이 장엄하게 울려퍼졌다. 2013년도 총 21회 공연 중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I> 첫 회 '베토벤 축제'였다. ![]() [연합뉴스 2013.1.19, 임수정 기자] 지난 18일 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깜짝' 생일 이벤트가 열렸다. 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바로 오는 22일 60번째 생일을 맞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2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다 함께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가 콘서트홀 무대에 울려 퍼졌다. 이는 정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향 단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몰래 마련한 깜짝 이벤트에 관객들이 호응한 결과였다. 생일 세리머니 동영상 보기 (위 클릭!!) ![]() [사족] 서울시립교향악단을 후원하는 개인회원(SPO Friends) 1천명 중에 우리 9회 동문 7명이 포함되어있다. 정규회원으로 가입하고 정기적으로 공연을 관람한다. K, M, S, L, Y 등 5명의 남자동문과 H, Y 등 2명의 여자 동문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로비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매개로 한 우정과 공감의 유대는 소중하고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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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05:03
정명훈의 서울시향과 2013 베토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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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음악인생을 살아온 정명훈...그가 지휘하는 공연의 티켓은 언제나 조기매진이라고 합니다.
1월 18일 정기공연도 금새 표가 동이 나 아우성치는 팬들을 위해 하루 전날 17일(목)에 긴급 추가공연을 마련했답니다.
18일 공연에서 만난 9회 M군 부부는 무대와 지척인 1층 맨 앞좌석이라고(늦은 티케팅으로...) 불평하더니만
김선욱 피아니스트의 탄주 모습과 정명훈 생일 이벤트를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대만족...ㅎㅎㅎ
...그리고 9회 친구들의 서울시향 공연 참석열기를 선도해 준 H양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군요.
정명훈 지휘자.... 훌륭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받는 당연한 홍복이겠지료... "축하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