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바바라 보니(미국)의 한국 가곡 "눈"

by 윤형중 posted Jan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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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바바라 보니, 소프라노


눈 / 김효근 작사, 작곡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 걸어 간다오




눈 - 바바라 보니(소프라노>



Barbara Boney
(born 1956 in Montclair, New Jersey,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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