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 강물처럼 흘러서 깊은산 골짜기 이름모를 산 모퉁이 작은 물방울 하나 떨어져 내를 이루고 작은내 모이고 모여 큰강물 이루네 보아라 저 강물이 어우러져 가는곳을 보아라 저 강물이 흘러온 근원을 말없이 흐르는 저 강물 우리의 슬픔이 흐르고 우리의 인생도 흐르네 우리가 가는곳 어딘지 몰라도 강물처럼 흘러 흘러서 가야하리 물방울이 모여서 내를 만들고 시냇물이 모여 큰강을 이루듯 우리도 가야지 그렇게 가야지 강물처럼 흘러 흘러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