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

by 허풍선 posted Feb 1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저렴한 "성관계"

어떤 비뇨기과 병원 외래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방문을 했다.
"무슨 문제로 오셨습니까?" 의사가 물었다.

"예, 쑥스럽지만, 저희가 관계하는 것을 좀 지켜봐 주시겠습니까?"
남자가 말했다.

의사는 당황했지만 별일을 다 보는지라 잠시 생각한 뒤에 그러자고 했다.
두 남녀가 관계를 마치자, 옆방에서 작은 창으로 지켜보던 의사가 말했다.
"두 분이 관계하시는 것을 지켜보니, 아무 문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남자는 진찰료로 3만2천원을 내고 갔다.
이 같은 일이 2, 3주에 한 번씩 되풀이되었다.
마침내 궁금해진 의사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자가 대답했다.

"저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여자는 유부녀라 그 집으로 갈 수도 없고,
저도 결혼을 한 몸이라 저희 집으로 갈 수도 없습니다.

홀리데이인은 6만원하고,
힐튼은 9만8천원이나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3만2천원이면 되죠.
게다가 저는 보험 회사와 저희 회사로부터 의료 공제로
2만8천원 되돌려 받거든요."




Articles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