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연주음악 . . . 임이 오시는지 外

by 조동암 posted Apr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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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들으며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 드립니다 

계절의 겨울
마음의 겨울
겨울을 견디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치가 나무 꼭대기에 
집 짓는 걸 보며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 

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 때 

모든 이를 골고루 비추어주는
봄 햇살에 언 마음을 녹이며 

당신께 인사를 전합니다
햇살이야 말로 
사랑의 인사입니다

 
봄인사 -- 이해인
 
 

주옥같은 연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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