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노래 4월의 노래/박목월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목련 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조춘(早春) - 정인보 그럴싸 그러한지 솔빛 벌써 더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이 다산 듯이 보이고녀. 토담집 고치는 소리 별밭 아래 들려라.나는 듯 숨은 소리 못 듣는다 없을손가. 돋으려 터지려고 곳곳마다 움직이리. 나비야 하마 알련만 날기 어이 더딘고.이른 봄 고운 자취 어이 아니 미치리까? 내 생각 엉기올 젠 가양 구름 머무나니. 든 붓대 무능피다 말고 헤쳐 본들 어떠리.봄/윤동주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삼동(三冬)을 참아 온 나는풀포기처럼 피어난다.즐거운 종달새야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푸르른 하늘은아른아른 높기도 한데……-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4월의 노래/박목월 ::: 조춘/정인보 ::: 봄/윤동주 명상음악Life Power / Buedi Siebert Sun Rise / Buedi Siebert Feather of Truth / Buedi Siebert Third Eye / Buedi Siebert Sphinx / Buedi Siebert = 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