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바인, 휠체어 타고 카네기홀 지휘대로 돌아오다

by 신승일 posted May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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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앉은채 Met Orchestra를 지휘하는 James Levine



카네기홀 지휘대로 다시 돌아온 거장 '제임스 레바인'

뉴욕타임즈 최근 기사 (2013.5.19) 중에서


지난 5월 19일(일) 뉴욕 맨해튼의 카네기홀 지휘대에 오른 거장 제임스 레바인에게 미국인들은 열광했습니다. 척추 부상과 수술 등으로 2년여의 공백을 거친 후 휠체어에 앉은채로 돌아와 다시 지휘봉을 잡은 그의 '깜짝 귀환'에 관객들은 1분간의 기립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이날 공연은 전반부 바그너의 로엔그린 서곡, 에브게니 키신과 협연한 베토벤 피협 4번에 이어, 후반부 슈베르트 교향곡 9번 등 2시간 가까운 지휘를 잘 마쳤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즈는 "Mr. Levine’s  return was a triumph."라고 표현했습니다. 1971년 이래 40여년에 걸쳐 메트 오케스트라 지휘 2400여회라는 대기록을 세운 제임스 레바인(69세)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널리 사랑 받아왔습니다. 그는 올 시즌에 3편의 메트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고 합니다. 아래는 그가 건강할 때의 지휘 모습인데, 휠체어에 앉아 지휘하는 컴백공연 실황을 인터넷에서 빨리 보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Sent by sishin2776@gmail.com:                 ★아래 큰 제목을 클릭하세요.
Music Review

James Levine Returns to the Podium at Carnegie Hall

By ANTHONY TOMMASINI

James Levine, who has defined the Metropolitan Opera for more than 40 years, returned Sunday after two years to lead the Met Orchestra at a packed Carnegie Hall.

             Or, copy and paste this URL into your browser: http://nyti.ms/10dtdW5



건강할 때의 지휘 모습 / Carmen Overture, 2008 Met Op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