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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깨우나?" -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에서



"왜 나를 깨우나?" (3막)
Jonas Kaufmann (베르테르 역) & Sophie Koch (샤르롯테 역) - Opéra national de Paris (2010)


“오, 봄의 산들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나? 왜 나를 깨우나? 너의 애무를 느끼는 나의 이마 위에 손을 얹은 채 고통과 시름의 시간이 되었구나. 오, 봄의 산들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나? 내일이면, 계곡 깊숙이 여행할 텐데… 나의 예전의 영광을 추억하며. 헛되이 봄은 나에게서 화려함을 찾으려 하네 그러나 보이는 것은 비참과 탄식 뿐” 아! 봄의 산들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나?


우리 젊은 가슴을 뒤흔들었던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 중 가장 비통한 아리아가 오씨안의 노래로 알려진 이 "왜 나를 깨우는가?" 일 것이다. 프랑스의 작곡가인 마스네가 오페라 "마농"에 이어 작곡한 "베르테르"는 1892년에 빈에서 독일어 편으로 선을 보였고 그후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중의 하나이다.

오페라: 베르테르에 클릭하면 오페라 전체를 볼 수 있다.



~ 霧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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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옥 2013.08.19 14:10
    혜숙!! 감동의 순간을 표현하기 힘드네.....,열흘전에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8명) 모임에서 바로 이 오페라를 감상하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끽 했단다,^^ 드디어 17일 DVD 를 입수해 사흘째 매일 140분을 할애에 내가 제일 흠모하고 짝사랑하는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과 더위도
    잊고 멋진 여름 밤과 낮을 즐기고 있어..., 고맙다 ""베르테르""의 피에 젖은 가슴에 안겨있다가 너에게 들켜버린 기분이네...,^^ 앞으로 카우프만이 출연한 오페라 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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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숙 2013.08.20 22:04
    영옥아, 나도 지난 주말에는 medici.tv에 들어 가서 "베르테르"와 베르디의 "돈 칼로"를 즐겼어. "돈 칼로"에도 나도 흠모하는 카우프만이 출연해서
    만끽하는 주말 이었지! "베르테르"는 빠리 오페라단의 공연 동영상이었고 "돈 칼로"는 짤츠부르그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것이 었어. 두 오페라가 음악도
    물론 좋았지만 스테지 셑팅이 마음에 무척 들었어. 같은 음악을 같은 시간에 멀리서 "함께" 즐기다니!!! medici.tv에서 "돈 칼로"를 볼수 있으니 기회 만들어 즐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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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주선 2013.08.20 00:08
    김혜숙, 허영옥 동문! 반갑습니다. 이렇게 요나스 곁으로 다 모이셨으니....
    괴테의 원작은 물론 최상이고 마스네의 곡도 너무 서정적이면서 강렬하고, 금상첨화로 요나스 라니!!!!
    더욱이나, 요나스의 이 절정의 아리아, '봄 바람이여! 어찌 날 깨우는가!'.................................
    이 오페라 DVD는 아마 옛날 LP판이라면 모래알 뿌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보고 또 보고............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은 너무 가정적이어서 멀리 해외 연주는 사양한다고 하는데....................
    그의 노래와 표정 연기는 요즈음 오페라 테너 중에서 단연 최고의 수준입니다.
    저의 콜랙션 중에서 '베르테르' 이외에 '카르맨', '로엔그린', 그리고 '토스카'의 요나스를 같이 즐길 분은 알려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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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숙 2013.08.20 21:59
    맹주선 동문, 서울에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요나스 카우프만의 "카르맨" 전편을 즐겨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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