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시나트라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다. 특히 늦 여름의 나른함과 함께 이제 닥아 올 가을을 생각하며 들으면
더욱 좋다. 9월의 노래들은 이미 가버린 것의 아쉬움과 그리움, 그리고 앞으로 찾아 올 것의 동경과 설레임을 알려준다.
아마 열 두달 중에 9월이 가장 많이 변환의 기점으로 여겨지는 듯...
"Blue Moon"은 1934년에 Richard Rodgers 와 Lorenz Hart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팝 송의 스탠다드 중에 하나이다.
영어로 "blue moon"은 희귀하게 일어나는 현상을 일커르는 것으로 춘분을 중심으로 삼개 월씩 나눈 4계절중에 보름달이 4번 뜨면
세번째 뜨는 달을 "blue moon"이라고 부르는데 올해에는 8월 20일에 뜬 보름달이 바로 이 "blue moon"이었다.
하지만 이 노래에서 제시하는 "파란 빛의 달"이라고 생각 하는 것이 더 로맨틱 한듯!
~ 霧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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