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 (The Beautifuls)
아름다운 것들 - 양희은과 소녀시대
이 노래의 원곡은 미국의 가수 조앤 바에즈(Joan Baez)가 1960년에 부른 노래 "Mary Hamilton"이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가 첫 데뷔앨범에 수록했는데, 새롭게 만든 곡이 아니라 작사/작곡가가 분명하지 않은, 옛부터 전해 내려오던 구전노래라고 한다.
가사의 내용이 실제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픽션인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조금은 슬픈 내용과 배경을 담고 있다. 멜로디도 경쾌한듯 하면서도 애조(哀調)를 띄고 있는 아름다운 노래다. 번안해서 부른 우리 노래는 전혀 다른 밝은 노랫말이어서 그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윈곡 노랫말의 배경은 16세기 스코틀랜드... Mary Hamilton은 스코틀랜드 여왕의 시녀였다. 그런데 왕의 눈에 들어 사랑을 나누고 아이까지 낳게 된다. 매리는 남몰래 그 아이를 죽인다. 그녀 또한 죽음을 맞게 되어 단두대에 선다. 사랑때문에 죽게되는 절박한 순간, 그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서술하는 것이 이 노래의 가사이자 배경이다.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노래이기 때문에 여러버전이 있는데 Joan Baez가 부른 이 버전이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다고 한다.
[원곡] Mary Hamilton _ Joan Baez(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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