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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를 사랑하는 님들을 위하여
- 멘델스존의 아다지오 -




Cello Sonata No. 2 in D major, Op. 58, III. Adagio
- Lynn Harrell (첼로) & James Levine (피아노) -

슈만이 "19세기의 모차르트"라고 부른 멘델스존 (1809 - 1847)은 18세기의 고전주의와 19세기의 낭만주의를 연결하면서 여러 장르의 수다한 작곡을 남겼다. 그의 작곡 중에 아다지오 악장이 많이 있지만 아마 이 첼로 소나타의 아다지오가 가장 아름답다고 볼 수 있다. 1843년에 작곡된 것으로 이 아다지오 악장은 피아노가 바흐의 "요한 수난곡"의 아리아인 'Es ist vollbracht'의 코드를 따른 아르페지오로 우아하게 시작하며 첼로가 따라 들어오고 다시 피아노와 첼로가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이어가는 서정적인 악장이다.



String Quartet No. 6 in F minor, Op. 80, III: Adagio
Cherubini Quartet
(Christoph Poppen & Harald Schoneweg - 바이올린; Harlolf Schlichtig - 비올라;
Manuel Fischer-Dieskau - 첼로)

1847년 멘델스존이 사망하기 두 달 전에 완성된 이 현악사중주는 멘델스존의 누나이며, 평생 그의 가장 중요한 음악의 동반자와 친구 역할을 한 Fanny가 그 해 5월에 갑자기 뇌일혈로 사망한 후 누나의 죽음을 애통과 분노로 표현한 "Requiem for Fanny"이다. 애절한 3악장인 아다지오는 그의 슬픔을 절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Piano Quartet in F minor, Op.2, II. Adagio
The Schubert Ensemble of London (Recording 1998, St,George"s Brandon Hill, Bristol)
(William Howard - 피아노; Simon Blendis -바이올린; Douglas Paterson - 비올라;
Jane Salmon - 첼로)

14세 (1923년)의 멘델스죤이 작곡한 이 곡의 아다지오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초기 로만티시즘을 역역히 들어내고 있다.



String Quartet No. 5 in E flat major Op. 44, III. Adagio non troppo
The English String Quartet
(Diana Cummings & Colin Callow, - 바이올린; Luciano Iorio - 비올라; Geoffrey Thomas - 첼로)

1838년에 작곡되었고 아다지오 악장은 불협화음으로 시작하여 주 멜로디와 함께 반음계의 변화를 계속 써서 가을의 정경과 서정을 생각하게 한다.



String Quintet No.2 in B Flat Major, op.87: III Adagio e lento
Mendelssohn String Quartet

1845년에 작곡된 것으로 아다지오 악장은 정열, 서정, 그리고 신비를 조화 시킨 악장이다.



Piano Sextet in D Major, Op. 110 II. Adagio
DSCH - Schostakovich Ensemble
(Filipe Pinto-Ribeiro - 피아노; Tatiana Samouil - 바이올린; Vladimir Mendelssohn - 비올라 I;
Tony Nys - 비올라 II; Justus Grimm - 첼로; Tiago Pinto-Ribeiro - 다블 베이스)

이 피아노 6중주는 1824년 (멘델스존의 나이 15세)에 6중주에 바이올린과 첼로 각각 하나씩, 그리고 두 비올라와 다블베이스를 넣어서 작곡하였다. 이 아름다운 아다지오 악장은 피아노를 위한 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멘델스존의 작곡중에는 그의 제3 교향악인 스코트랜드교향악, 피아노 협주곡 2번, 바이올린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오르겐 소나타 등등 아다지오 악장을 갖은 작곡이 많이 있다.


~ 霧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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