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침몰 때 연주된 곡 "Autumn Dream Waltz"

by 일마레 posted Nov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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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bald Joyce 작곡

Autumn Dream Waltz





The Central Symphony Orchestra of The Ministry of Defense of The Russian Federation.
Conductor Andrei Kolotushkin



영국의 작곡가 아치볼드 조이스 (사진=Archibald Joyce, 1873-1963, London)가 1908년에 작곡한 "Autumn Dream (Songe d'Automne)"은 경쾌한 왈츠풍의 멜로디이면서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곡으로 당시에 크게 히트했다. 영국 에드워드 왕조 시대에 살롱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아치볼드 조이스는 영국 왈츠의 왕(English Waltz King)으로 불렸는데, "Autumn Dream" 외에도 “Dreaming”, “A Thousand Kisses" 등이 유명하다.

인상 깊었던 영화 "타이타닉"(1997년)에서 배가 침몰하는 절대절명의 시간에 7명의 오케스트라가 끝까지 연주의 손을 놓지않은 감명깊은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 연주한 곡의 하나가 바로 이 "Autumn Dream"이었다.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Nearer, My God, to Thee)"과 함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최후를 장식한 잊지못할 음악이 되었다. 얼마전 외신은 이 오케스트라의 악장이던 월리스 하틀리(당시 33세)가 사용한 바이올린이 바로 지난달 10월 19일 경매에서 타이타닉 유품으로는 역대 최고가인 9만 파운드(약 15억원)에 낙찰되었다는 뉴스를 전했다. 이 바이올린은 사고 후 10일 뒤에 발견되었지만 하틀리의 유품목록에서 빠진데다 그 후 종적을 모르다가 2006년 영국 북서부의 민가 다락방에서 망가진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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