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哀愁'의 주제곡 Auld Lang Syne [석별의 정]

by 김철웅 posted Dec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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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명화 '哀愁'(Waterloo Bridge,1940)에서 Auld Lang Syne이 흐르는 명장면


이별, 그리고 재회를 기약하는 노래
Auld Lang Syne (惜別의 情)



연말이 되면 반드시 듣게되는 Auld Lang Syne...어릴 때 '석별의 정'으로 배웠던 이 곡은 왕년의 흑백영화 '哀愁'를 추억하게 합니다. 중후한 미남배우 로버트 테일러와 상큼한 미녀 비비안 리의 전쟁으로 엇갈린 비극적인 사랑의 종말을 더욱 가슴 아프게 전해주던 애잔한 멜로디였지요. 인기 절정이던 두 톱스타, 특히 발랄하고 귀여운 비비안 리는 당시의 우리들 마음의 연인이기도 했습니다.

홍순진 동문이 앞서 소개해 준 것처럼 이 노래는 스코틀랜드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묵은해를 보내는 송년 축가로, 졸업식 노래로, 그리고 해방 전후엔 애국가의 곡조로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Auld Lang Syne은 표준영어로는 Old Long Since가 되고 우리말로 보면 '그리운 옛날'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러 뮤지션들이 연주했고 팝송으로 번안한 노래도 있는데 골고루 들어보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아듀 2013!!! 2014 새해엔 모두 만사형통 하시기를...!!!

- 哲 -






  Auld Lang Syne - Kenny G, saxophone


  Auld Lang Syne - Twin Violin


  Auld Lang Syne - Yoshio Morimoto, harmonica


  Auld Lang Syne - Jiri Malasek, piano


  Auld Lang Syne - Sissel, vocal


  Auld Lang Syne - Helmut Lotti, vocal


  Auld Lang Syne(석별의 정) - 이선희 노래


    ● 석별의 정 (강소천 역시)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왠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에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만 흘리네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축배를 듭시다



   (번안 팝송) I Understand - G-Clefs

   (번안 팝송) I Understand - Herman's Herm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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