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Saens이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연주를 듣고 감명받아 작곡하여 사라사테에게 헌정하였다는 이 곡은
바이올린 연주로 가슴 파고드는 서정과 열정을 전해 준다. 겨울에 듣는 이 곡은 나에게는 특별하다.
나는 1960년 미국의 인디애나주에 혹독하게 춥고 눈이 많았던 겨울에 도착하여, 도착하자마자 구입한
첫 번째 5개의 LP판 중에 들어 있었던 아이작 스턴이 연주하는 이 곡으로 그 겨울을 났다고 할 수 있다.
눈이 온통 하얗게 쌓인 기숙사의 정원과 맑고 차가운 이방의 햇살을 기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