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은 입춘(立春)…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 Voice of Spring Waltz 》를 듣다

by 이태식 posted Feb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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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alersmoon(Digital Artist, USA)



봄의 소리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Johann Strauß ll 'Voice of Spring Waltz' Op.410


1883년 경에 발표된 이 곡은 원래는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되었지만 오케스트라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곡의 흐름은 마치 봄날의 들과 산에 지저귀는 새소리와 젊은이들이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밝고 가벼운 왈츠이다. 해마다 봄맞이 팡파레처럼 연주되는 이 곡은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왈츠는 18세기말 경부터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보통 빠르기의 4분의 3박자 무곡을 말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아들인 2세, 그의 동생인 요제프 슈트라우스 3부자는 왈츠를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게 한 일등공신들이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 -1899)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며, 400여곡의 왈츠를 통해 간명한 관현악법으로 경쾌하고 따뜻한 음악을 작곡하여 왈츠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 받는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황제 왈츠>, <빈 숲속의 이야기>, <봄의 소리 왈츠>, <피치카토 폴카> 등 수많은 왈츠와 폴카를 작곡하였으며, 오페레타 <박쥐> 등을 만들었다.

아래에 여러 연주곡을 들어본다. 한국이 낳은 '신의 목소리' 조수미와 '검은 흑진주' 캐슬린 배틀은 누구나 좋아하는 소프라노 가수다. 조수미의 동영상을 2가지나 올렸는데, 나중 것은 세계무대에 데뷔(1986)한 후 처음 가진 귀국독창회의 광경이다.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애띄고 깜찍한 표정이지만 당돌하리만치 자신있는 열창 모습이 귀엽고 대견하여 다시 보고 싶었다. 캐슬린 배틀이 카라얀이 지휘한 비엔나 신년음악회에서 부르는 모습 또한 근사하다.




Voice of Spring Waltz _ Andre Rieu Orchestra



Voice of Spring Waltz _ The Vienna Boys Choir



Voice of Spring Waltz _ 소프라노 조수미(1999)



Voice of Spring Waltz _ 소프라노 조수미(1993)
KBS교향악단, 지휘 알프레도 실리피니, 예술의전당



Voice of Spring Waltz _ 소프라노 Kathleen Battle (1987)
Vienna Philharmonic, 지휘 Karajan (1987 비엔나 신년음악회)



Voice of Spring Waltz _ 지휘 Carlos Kleiber, Wiener Philharmoniker (1989)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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