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작곡 중 정식으로 아다지오 악장을 가진 곡은 이 3중주 뿐이다. 쇼팽의 다른 작곡의 느린 악장은 라르게토로 되어있거나
렌토, 또는 라르고로 되어있다. 아마 이 것은 그 시대의 풍조 때문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있다. 음악의 늦은 템포를 말해주는
라르고, 라르게토, 렌토, 그리고 아다지오를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작곡가와 음악학자들은 여러 가지 다른 해석을 붙이고 있다.
쇼팽의 이 3중주는 그의 9개의 피아노 곡이 아닌 작곡 중 하나이며 1830년 그의 폴란드 청년기에 작곡되었다.
첼로 소나타 - G 단조, Op. 65 (3 악장 - 라르고)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아노) &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쇼팽은 소나타 곡을 4곡 작곡하였는데 그중에 피아노 소나타가 3곡, 그리고 이 첼로 소나타가 있다.
이 첼로 소나타는 쇼팽의 마지막 작곡으로 1846년에 작곡되었다. 짧은 이 라르고 악장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악장으로 많은 사람이 쇼팽의 아다지오로 일컫는다.
피아노 소나타 1번, C 단조, Op. 4 (3 악장 - 라르게토)
-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피아노) -
피아노 소나타 3곡 중에 하나로 1828년 쇼팽의 학창 시절 폴란드에서 작곡된 곡으로 그가 죽은 후에 발표되었다.
피아노 협주곡 1번, Op. 11 (2악장 - 로망스-라르게토)
-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샤를르 뒤트와, 지휘) (1975) -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아노)
이 피아노 협주곡은 1번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2번 협주곡 다음에 작곡되었다. 두 협주곡 다 쇼팽이 폴란드에서
파리로 가기 전 1829 ~ 1830년 사이에 작곡된 곡으로 한창 가수 콘스탄치아 글라드코브스카를 짝사랑하던 시절이어서
이 두 협주곡의 느린 악장인 2악장은 젊은 사랑의 순정과 애환을 표현한다. 이 1번 협주곡의 2악장에 대하여 쇼팽은 친구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영혼 속으로 불러 드리는..." 것이라고 전 했다. 이 곡의 첫 번 연주는 쇼팽이 직접 하였는데 그의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연주였다. (이 협주곡 전곡은 여기 www.youtube.com/embed/ZIDdh6rbQOU 에서 들을 수 있다.)
피아노 협주곡 2번, F 단조, Op. 21 (2 악장 - 라르게토)
- London Symphony Orchestra (안드레 프레빈, 지휘) (1975)
아르투로 루빈스타인 (피아노)
(이 피아노 협주곡 전곡은 여기 www.youtube.com/embed/ZIDdh6rbQOU 에서 들을 수 있다.)
쇼팽은 야상곡을 전부 21곡 작곡하였는데 그중에 18곡이 작품번호를 갖고 있다. 이 18곡의 야상곡 중에 9곡이
라르게토나 렌토로 시작한다. 그중에서 4 야상곡을 여기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