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여자의 일생
여자의 일생 : 이미자씨의 여자의 일생을 듣고 있노라면...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연상하게된다.아버지 부재시에는 그 빈자리를 끝없는 강인함과 희생으로 자식과 식솔을 지키며 사시다가 떠나신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듣고 있노라면 ^^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듣는 이는 찾아 볼수 없다. 딸들도 그렇고, 며느리도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부인한다. 무한한 희생을 강요당하는 어머니이기도, 남편에게 복종만 하는 아내이기도 부인한다...,최근 신경숙씨의 "엄마를 부탁해"에서도 그런 엄마의 실종을 다루고 있다.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정녕 따듯한 엄마의 품은 실종 된 것 일까 ? ............ 珏 |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그밖의 많은 가요가 따지고보면 웬만한 클래식음악이나 팝뮤직보다 훨씬 공감도가 높고 큰 위안을 주지요.
김상각 학형의 글을 읽으며 나 역시 저 세상에 가신 어머니, 생전에 속앓이 많이 하시면서 희생의 삶을 살다 가신 그 어머니가 무척 그리워집니다.
'여자의 일생'을 수긍하지 못하는 요즘 젊은이들이라지만, 나이 들면 분명 이 노래를 찾게 될 겁니다.
노래의 의미 새삼 느끼게 해 주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