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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Joseph Haydn (1732~1809)

String Quartet No.67 in D Major Op.64-5  'The Lark'

하이든의 현악 4중주 67번 D장조 작품 64의5 <종달새>




Wiener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봄/여름의 하늘을 오르내리는 종달새를 소재로 하이든, 글린카, 본 윌리엄스 등 여러 작곡가가 곡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 가장 친숙하고 널리 알려진 곡이 하이든의 현악 4중주 D장조 작품 64-5 <종달새>다. 여섯곡으로 이루이진 현악 4중주 작품 64중 제일 먼저 작곡된 제5번의 첫 부분에 나오는 바이올린 선율이 마치 종달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종달새>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하나이다.

제1악장을 가만히 들어보면 창공에 높이 올라 아름답고 즐겁게 노래하는 종달새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매우 경쾌하고 안락한 곡으로 요즘같은 늦은 봄날에 잘 어울린다. 번거롭고 골치아픈 세상사 잠시 잊고 푸르른 전원에서 싱그러운 풀내음을 맡는다. 종달새 우짖는 하늘을 쳐다보면 흰구름 한가롭게 흐르고 지상에 어른거리는 아지랑이에는 그리움의 숨결이 서린다. 하이든의 <종달새>를 들으며 이런 봄날을 그려 본다.


├ 종달새의 동영상과 함께 ┤ 







종달새(Lark)라고 많이 부르지만 조류도감 등에서는 종다리(학명 Alauda arvensis)로 표기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텃새이자 겨울새다. 몸길이는 18cm정도이며, 대체로 갈색을 띄며 무늬가 있다. 농경지(논, 밭 등), 풀밭 등에서 서식하고, 겨울철엔 무리를 지어다닌다. 둥지는 땅위에 지어 알은 한번에 3~6개를 낳고 알의 색은 회백색 바탕에 어두운색 반점이 있으며, 암수가 교대로 11일정도 품는다. 곤충류, 거미류, 식물의 씨앗 등을 먹는다.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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