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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귀에 들어온 아일랜드의 포크송 "Slan Abhaile (무사히 돌아오기를)" 이 가슴을 울립니다.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갇힌채 아직 생사를 모르는 200여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절망의 그림자가 짙어져 너무나 안타깝지만,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한없이 슬프고 원통합니다. 한 순간에 기적이 일어나 주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염원으로 이 노래를 들어봅니다.
- 哲 -



Slan Abhaile (무사히 돌아오기를)




Slan Abhaile (Safe home)
 - 노래; kate Purcell (케이트 퍼셀)



해는 지고 달이 푸르네요
해와 달은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하고 있음을 알지요
그러나 시간은 이 마음 아픈 고통을 치유하겠지요
내가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없으면 내 가슴은 찢어질 거예요
나는 섬을 보고 있고, 당신은 부두가에 있네요
나는 당신이 안개 속에서 우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당신은 외로워 보이고, 당신 곁에는 아무도 없지요
내가 당신을 안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당신이 여기 있으면 좋을텐데

당신, 기분이 우울할 때 창문을 내다봐요
그러면 당신을 보고있는 천사를 만날 거예요
당신 머리를 뉘이고 당신을 자유롭게 해 봐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나와 함께 노래 불러요


The sun is down, the moon is blue.
I think they know I'm missing you.
But time will heal this heartfelt pain
as soon as I see you again.

My heart will be broken without you.
I see an island, you're on the pier.
I hear you crying in the misty air.
You look so lonely, and there's no one near.
Wish I could hold you, wish you were here.

Look out your window when you're feeling blue.
You'll look an angel looking in at you.
Lay down your head, let yourself be free.
Take in your deepest breath and sing with me.




케이트 퍼셀(사진)은 켈틱(Celtic) 사운드를 기본으로 노래하는 아일랜드의 포크 뮤지션입니다. '천상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그녀는 지금까지 펴낸 단 두장의 앨범 'Lullaby'와 'Reasons To Leave'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노래 제목 'Slan Abhaile'는 영어로는 "Safe home" 즉 "무사히 돌아오라"는 뜻인데 아일랜드 고유언어의 하나인 게일어(Gaelic)라고 합니다. 노래 가사도 영어와 게일어가 뒤섞여서 그 내용을 정확히는 알아볼 수 없는 모양입니다. 위의 우리말과 영어 가사는 Gasazip이라는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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