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The Shadow of Your Smile - Billie Holiday





The shadow of your smile
When you have gone
Will color all my dreams
and light the dawn

당신 미소 속의 그림자는
당신이 떠난 뒤에도
나의 꿈들을
채색하여 줄 것입니다.

Look into my eyes my love and see
All the lovely things you are to me
Our wistful little star was far too high
A teardrop kissed your lips and so did I

나의 눈동자를 보세요 그리고 알아주세요.
당신은 내게 있어서 모든 것이라는 사실을...
높은 하늘에 쓸쓸해 보이는 작은 별
나의 눈물로 젖은 당신의 입술,

Now when I remember spring
All the joys that love can bring
I will be remembering
The shadow of your smile

내가 지금 사랑의 기쁨이었던
봄을 회상할 때면
당신의 미소에 깃든
그림자를 생각하겠지요.

Now when I remember spring
All the joys that love can bring
I will be remembering
The shadow of your smile
your smile
your smile

내가 지금 사랑의 기쁨이었던
봄을 회상할 때면
당신의 미소에 깃든
그림자를 생각하겠지요.





Billie Holiday (빌리 홀리데이, 1915-1959)


Billie Holiday는 미국서 태어난 전설적인 재즈가수로 Sarah Vaughn, Ella Fitzgerald와 더불어 20세기 3대 여성 재즈보컬로 꼽힌다. 억양과 템포를 조절하는 새로운 보컬 양식을 창조했다. 자신의 현실을 노래에 이입하여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뛰어났다. 평론가 존 부시는 "미국 팝 보컬의 예술을 영원히 바꿔놓았다" 라고 평하였다.

슬픈 목소리로 태어나 숙명처럼 슬픈 노래를 부른 여인, 길지않는 삶 44년을 빈곤과 차별, 마약과 감옥, 실연과 이혼 등 끝없는 멸시와 수치와 자포자기로 얼룩진 세월, 그리곤 병든 들개처럼 홀로 죽어간 뒤에야 평화와 안식을 찾은 빌리 홀리데이. 그녀는 진흙탕에 피어났다가 스러진 한송이 치자꽃이었다.

그녀의 스타일은 음악을 통한 자아의 표현이라는 면에서 지금까지 가장 뛰어난 가수 중의 한 사람이었다. 기교적인 훈련을 따로 받은 일이 없으면서도 아름답고 세련된 음악을 토해냈다. 발음이 독특했고 프레이징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었다. 음역의 한계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유연한 발성과 필링, 저음에서의 허스키한 잿빛 색조, 고음에서의 매끄러운 양감, 마지막 부분을 부드럽게 떠는 서정적 비브라토, 통속적인 가사를 심오하게 만드는 강렬한 극적 표현 등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짙은 호소력으로 전율하게 한다. 그녀는 레스터 영과 함께, 재즈 역사상 음성과 악기 사이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ss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2 Ce Train Qui S'en Va (기차는 떠나고) - Helene Rolles 김영원 2014.04.17 87
591 하이든의 현악 4중주<종달새> 이태식 2014.04.17 94
590 추억의 영화배경 음악 4곡, 그리고 ... 안장훈 2014.04.18 141
589 Tony Chen (陳東)의 Righteous Marching (正氣進行曲) 이희복 2014.04.18 77
588 봄날은 간다 / 투에이스 곽준기 2014.04.19 95
587 달빛매화 향기의 아련한 클래식...♬ 김우식 2014.04.20 98
586 ∝ 쓸쓸한 날의 멜랑꼴리 일마레 2014.04.21 88
585 Slan Abhaile (무사히 돌아오기를) - Kate Purcell 김철웅 2014.04.21 92
584 바흐의 ‘마태수난곡’…수난의 고통이 위대한 선율로 허영옥 2014.04.22 94
583 내 영혼 바람되어/바리톤 송기창--희생자 가족들께 드립니다. 이현순 2014.04.23 99
582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민병훈 2014.04.24 68
581 첼리스트 주해리의 '행복한 날' 김직현 2014.04.24 80
»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_ The Shadow of Your Smile 한구름 2014.04.25 91
579 Titanic - Nearer My God To Thee 윤형중 2014.04.25 93
578 기다리는 마음 / 박인수, 조영남 전수영 2014.04.26 81
577 비틀즈(Beatles)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서울에 온다는데... 이태식 2014.04.27 104
576 기억할께요(Je Me Souviens) - 라라 파비앙(Lara Fabian) 조동암 2014.04.27 91
575 별은 빛나건만 (E lucean le stelle) - Tosca 홍순진 2014.04.27 113
574 친구야 너는 아니 ... 정동하 안장훈 2014.04.28 111
573 April Sky(4월 하늘) _ Vinnie Moore, guitar 일마레 2014.04.28 93
Board Pagination Prev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