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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Me Souviens (기억할께요)

Lara Fabian





Des fleurs de lys blanches sous un ciel bleu de cristal
Des balades sous une neige en forme d'étoile
Des érables aux couleurs d'une passion fatale
Je n'oublie rien de rien,
Je me souviens

투명한 푸른 하늘 아래 흰 백합
별빛과 같은 눈내리던 날의 산책
운명적인 사랑을 다하고 지는 단풍
잊지 못할거에요
기억할께요

Les odeurs d'une forêt qu'un beau lac dévoile
Les reflets d'un grand feu sur nos visages pâles
Une lumière intense par des nuits boréales
Je n'oublie rien de rien,
Je me souviens

잔잔한 호수를 타고 흐르는 숲 내음
창백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리의 뜨거운 숨결
북극 밤의 강렬한 빛
잊지 못할거에요
기억할께요

J'aime tes poèmes, ton coeur, ta liberté
Tu es la seule terre où
Mon âme s'est posée
Un accent dont personne ne connaît les secrets
Un français qui s'élance dans des mots oubliés
Une manière inimitable de chanter
Je n'oublie rien de rien,
Je me souviens

당신의 속삼임, 다정함, 자유분방함을 사랑해요
당신은 유일한 공간
내 영혼이 쉼을 얻었던
누구도 알지 못할 신비를 간직한 목소리
망각의 단어로 표현되는 불어
특유의 노래 소리
잊지 못할거에요
기억할께요

J'aime tes blasphèmes, ta foi, ta dignité
Tu es comme une île
Que l'on ne peut pas quitter
J'aime tes poèmes, ton coeur, ta liberté
Tu es comme une île
Que l'on ne veut pas quitter

당신의 불신, 믿음, 위엄을 사랑해요
당신은 섬과 같아요
누구도 떠날 수 없죠
당신의 속삭임, 마음, 자유분방함을 사랑해요
당신은 섬과 같아요
누구도 떠나길 원치않죠

Des paysages qui mélangent au plus que parfait
Des dessins que la nature ne refait jamais
L'impression d'être entrée au jardin de la paix
Je n'oublie rien de rien
Et je reviens

주변과 하나되는 듯한 경치
자연이라도 다시 만들어내지 못할 그림
평화로운 정원에 들어선 것 같아요
어느 것도 잊지 못할 거에요
기억할께요



Lara Fabian(1970-Belgium)
금발의 미녀 가수 라라 파비앙은 클래시컬 팝으로 유명한 'Adagio'로 잘 알려져있다. 리릭 소프라노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유려한 감정표현, 3옥타브의 음역을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배우 등 하는 일도 많고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헤브류어 등을 구사하는 만능 재주꾼이다. 8살에 본격적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16세때 첫 음반을 냈고 유럽의 여러 콩쿠르에 입상했다. 벨기에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여성 아티스트로 꼽히는 그녀는 지금까지 2천만장의 음반을 펴냈다.









기억 한다는 것 / 조미희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는 
좋은 까닭입니다
 
길을 걸으며 길을 내고
사람 안에서 사람이 되어가는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 당당한 외로움만으로도 값진 
끝내 닿지 않아도 좋을 항구입니다
 
일상의 분분함을 단절하고 
뒤늦은 깨우침에 아파하며
영혼의 밭을 일구고 돌아오는 새벽입니다
 
내 기억을 다스리는 그대로 인해 
표류하는 열정을 침묵으로 삭혀 
현존하는 잔을 채워가는 그대 안의 
충만입니다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동아줄 단단히 매는 것입니다
기억은 존재함이 자라는 토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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