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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리아버지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 늙은 아버지 상 / Vigeland Sculpture Park, Oslo, Norway



예전엔 '어머니'를 찬미하는 노래가 무척 많았지만, '아버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도 예전엔 '어머니날'일 뿐이었습니다. 언제 바뀐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어머니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아버지의 자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약화되어 균형을 맞추느라 '어버이날'로 조정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 가부장제 전통 아래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 받던 어머니를 재평가하고 제자리에 모셔온 것은 잘된 일이지만, 어느새 아버지의 입지가 역전된 건 아닌지요? 남녀평등을 뛰어넘어 여성상위시대라고들 하는데다가 나이 들수록 더욱 초라해지고 힘이 빠진 아버지들이 아닌가요?
나를 포함한 우리 늙은 아버지들을 위하여 '아버지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주세요!!!"
- 哲 -



  아버지 - 김동아
 #아버지 우리아버지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아버지 - 이덕화
 #아버지는 늘 어린줄만 알았던 가슴에도...


  아버지 - 박윤경
 #아 난 모두 알아요 기쁨 절반 슬픔 절반...


  아버지 - 권진원
 #아주 오랜 봄날 오후 흘러가는 강물결을 따라...


  아버지 - 김경호
 #가슴깊이 묻어도 바람 한 점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아버지 - 인순이
 #한걸음도 다가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아버지란...(인터넷에서 본 글)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입니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곳은,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가십니다.
그것은 피로와, 고단한 일과, 잘난 사람들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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