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에 KBS 라디오방송 아침 7시 20분에 시작한 프로인 "창문을 열면"의 주제가 창문을 열면 / 박두진 작사. 김동진 작곡 / 이씨스터즈[1] 하늘이 푸릅니다 창문을 열면 온방에 하나가득 가슴에 가득 잔잔한 호수같이 먼 하늘에 푸르름이 드리우는 아침입니다. [후렴] 아가는 잠자고 쌔근쌔근 잠자고 뜰에는 울던 새가 가고 안 와요 돌아오실 당신의 하루해가 그리워 천년처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2] 바람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면 이마의 머리칼을 가슴에 스쳐 먼 어느 바닷바람 산 윗바람 당신과의 옛날을 일깨웁니다. [3] 낮 달이 떴습니다 창문을 열면 저렇듯 푸른 품에 안기었어도 너무 밝은 낮에 나와 수집은 얼굴 낮 달이 지기 전에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