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 (Summer Rain) _ 김광민 (피아노 연주) 저 긴 빗소리 창을 열고 들어오지 못한다저 슬피 어둠 속에서 떠돌고 있는 것들이기억하노니 내 청춘 아닌 것들 없으나더는 젖지 않겠다나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힘껏 누워있다이 긴 빗소리 밤새도록 다 풀려 나간다<빗소리는 길다 _ 문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