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소원 없어 ↑ 감과 하늘 - 너를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너'가 하늘인가 감인가?
노르웨이 음악가 러브랜드(Rolf Lovland)가 아일랜드의 민요를 편곡해서 'Dance toward Spring'이란 노래를 만듭니다. 그 노래를 안드레아센(Elisabeth Andreassen)이 불렀습니다. 10월이면 자주 들리는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원곡이지요.
러브랜드는 아일랜드의 바이올리니스트 세리(Fionnula Sherry)를 만나 듀오를 결성하고 듀오 이름을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라고 지었습니다. 시크릿 가든이 바이올린으로 이 노래를 연주하면서 곡명을 'Serenade to Spring'이라고 바꿨습니다.
우리말로 바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을 때마다 가슴에 와 닿는 가사가 한 구절 있습니다.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더)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이른 아침, 멋진 노래를 들으면서 '노자 놀이'를 해봅니다. 나에게 '너'는 누구일까? 나에게 '너'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