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서울시향《크리스마스 캐롤 페스티벌》

by 한구름 posted Dec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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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서울시향
크리스마스 캐롤 페스티벌






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내가 어렸을 그 옛날같이
초롱불 밝히며 눈길을 걷던
그 발자욱 소리
지금 들려온다

오, 그립고나
그 옛날에 즐거웠던
흰 눈을 맞아가면서
목소리를 돋우어 부르던 캐럴

고운 털실 장갑을 통하여
서로 나누던 따사한 체온
옛날의
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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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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