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일시 귀국중이던 재미 최인갑 동문이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오래 벼르던
부중시절 담임(중2)이셨고 수학(대수)을 가르쳐 주신 송상근 은사님을 찾아 뵈었다.
지난 4월 28일(수) 오후 올해 90의 연세가 되신 선생님댁을 찾아가 뵙게 되었는데
고령이심에도 건강해 보이셨고 오랜 세월 속에서도 옛 제자들을 기억하고 계셨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 은사님의 주소를 알아낸 김정섭 양과 손수 운전 동반 해 준
이태옥 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달라는 최인갑 군의 당부와 함께 사진을 올린다.
은사님은 특히 인수분해를 알기쉽게 가르쳐 주신 일이 기억에 남는다는 최군의 말-
최 군이 보낸 사진 중에는 김상호 동문을 만난 장면도 있어 함께 싣는다.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