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문학도서 175점 특별 전시가 돋보인 한무희의 "책사랑"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홍릉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글 전시회.
세종대왕 탄신 631돌과 한글문헌 현대화 20돌을 기념하는 각종 자료와 문헌의
전시로 뜻깊은 자리지만, 우리 한무희(韓武熙) 동문이 소장한 희귀한 문학도서의
전시가 더욱 눈길을 끄는 볼만한 전시회였다. 세종대왕기념관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 동문을 만날 겸 그의 소장도서를 보고 싶은 9회 동문 11명(남 6, 여 5)이 전시
첫날인 13일(목) 오후 5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1회 박붕배 선배, 8회 채현국 선배도 함께였다. 기념관 로비에서
진행된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후에 1층 한글문헌 전시장과 2층의 한무희 소장
희귀도서 전시를 차례로 돌아보며, 이광수의 '흙'을 비롯한 1920~1940년대의
손때 묻은 문학도서 175점 한권 한권에 기억을 되새기며 감탄사를 쏟아내었다.
전시장을 다 돌아본 후에는 2층 식당에서 저녁까지 잘 대접 받고 9회 모두 현관 
앞에 모여 5월의 푸르름이 싱그러운 정원을 뒤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