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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오늘이 현충일이라는데 그게 뭐야?"
"~공부나 해!"
"엄마아빠!  국군아저씨들 어디서 싸우다 죽었다는데?"
"~공부나 해!"
"엄마아빠! 육이오가 뭐야?"
"~공부나 해!"
"엄마아빠! 육이오 때 북한이 우리나라를 짓밟고 쳐들어 왔다던데?"
"~공부나 해!"
"엄마아빠! 그런 아저씨들 때문에 우리가 잘 살고 있다던데?"
"~공부나 해! "
"엄마아빠! 오늘은 태극기 조기 다는 날이쟎아?"
"~공부나 해! "

2009년 현충일,
매년 그렇듯이 단지내에서 태극기 딱 하나가 외롭게 숨어있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단지에 사는 사람들 모두 '無國籍者'들인가!?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이 죽일 놈들아! 너희들 같은 놈들 잘 살게 할려구 내 젊은 목숨을 끊었으니~~~!  아! 너무 원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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