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고 씨야의 여행기를 다시 읽어야 겠소.
고맙소.
그리고 무지 무지 부럽네요.

낙타는 황하 包頭 九原을 지나 도착한 쿠부치사막에서 탄것 입니다.
태양이 얼마나 작열하는지 옷을 파고 드는 듯, 땀으로 목욕했습니다.
쿠부치(布庫其)는 고비사막 끝자락. 고비사막의 3%만 모래사막인데 모래는 참 깨끗했습니다.
황사가 여기서 시작 한국을 향한답니다. 이제 막 여기 들리는 한국사람들은 열심히 돈내고 나무 심어주는데 몽골녀석들은 방치,
사진에서 보듯 나무를 죽여 버립디다. 뒷관리라는걸 모릅니다.더 심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발에 신은 이상한 덧신은 사막을 들어가는 대가 입니다. 돈내고 이걸 안신으면 못들어 가게 했습니다.
낙타를 몰아준 몰이꾼에게 팁을 주었더니 얼굴을 벌게지며 안받을려고 했습니다.
그만큼 아직 때가 덜묻고 순박 했습니다.
몽골은 원래 찍사들만 가던곳인데 저같은 서생이 가봐야 역사이야기 밖에 할게 없는 무척 단조로운곳.
제가 20대면 저는 몽골로 가겠습니다. 무지 무지한 기회의 땅.
州都 후허하오터에선 이제 막 한국 미장원이 선풍적 인기 였습니다.
사진이 별로라 미안 합니다. 이것도 동서한테 얻은 사진입니다.

위의 글에서 九原 包頭 황하를 지나 쿠부치(庫布其)로 들어 갑니다. 순서가 잘못 되었습니다.
九原은 삼국지에 나오는 여포의 고향 입니다. 布庫其도 庫布其로 바로 잡습니다.
삭제만 있고 수정이 어려워 다시 댓글을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