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새벽부터 눈이 내려 쌓인다.
산에 눈이 쌓이니 만사 제치고 당연히 산을 오른다.
국립공원 입산통제 초소를 피하여 능선을 오른다.
은가루 떡가루같은 가벼운 눈,
솔잎에 쌓인 눈, 산길을 파묻은 눈 속에
처음 발자국, 무릎자국을 남긴다.
물론 산토끼 다음에 말이다....
2010. 1. 4.
북한산 구기계곡 탕춘대능선을 굴르며 걸으며,
맥 선
7월 고수부지에서~~~(2부)
2010년 여름 한강 고수부지에서~~~1부
이끼계곡
봄을 잊은 계절에
꽃을 피우느라 싸우는 꽃들
해가 진지 한참 후
해가 지기 직전
雲霧와 어울린 겨울 南雪嶽
울산암 목덜미를 잡았다
아주 특별한 눈사태
설악 울산암 - 그 거대한 모습
明太 集團 斷頭虐殺 現場
남한산성, 또 하나의 슬픈 이야기
龍門寺 銀杏나무를 지나
새재를 넘는 건 안개만이 아닐진저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이유
험한 걸 부드럽게 감싸는 눈
눈 속 산길을 간다.
겨울하늘 아래 속리산을 오르자
끝까지 버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