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慶 새재에 밤새 비가 내린다.
白頭大幹 鳥嶺에 밤새 비가 내린다.
深山幽谷 내리는 비는 안개로 피어 오르고
오른 안개는 새재를 애써 넘는구나.
오늘,
새재를 넘는 건 안개만이 아닐진저..........
이천십년 이월 초파일과 구일 사이에
새재를 넘나들며,
맹주선
7월 고수부지에서~~~(2부)
2010년 여름 한강 고수부지에서~~~1부
이끼계곡
봄을 잊은 계절에
꽃을 피우느라 싸우는 꽃들
해가 진지 한참 후
해가 지기 직전
雲霧와 어울린 겨울 南雪嶽
울산암 목덜미를 잡았다
아주 특별한 눈사태
설악 울산암 - 그 거대한 모습
明太 集團 斷頭虐殺 現場
남한산성, 또 하나의 슬픈 이야기
龍門寺 銀杏나무를 지나
새재를 넘는 건 안개만이 아닐진저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이유
험한 걸 부드럽게 감싸는 눈
눈 속 산길을 간다.
겨울하늘 아래 속리산을 오르자
끝까지 버티기
눈이 오면 눈이 오는대로
안개끼는 날이면 안개 때문에 다시 산에 오르는
신선같은 삶을 만끽하는 그대 맹주선...
건강도 좋지만 이렇게 훌훌 마음 비우고
비운 그 자리에 새로이 많은 것을 다시 채워넣는
그대 그 맑고 빛나는 감성과 영혼이 마냥 부럽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