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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 풍 경
2010.03.02 15:23

남한산성, 또 하나의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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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漢山城,
임금이 靑將 앞에 무릎을 꿇어 구차스런 목숨을 부지하였던 恥辱의 현장이다.
守御將은 간 데없고 무심한 산비둘기가 가련한 임금을 지키고 있는듯한 수어장대 옆
또 하나의 슬픈 이야기가 있다.
淸凉堂
仁祖 2년 1624년, 산성 일부의 축성공사를 맡은 이회(李晦), 모함을 받고 억울한 죽임을 당한다.
그의 부인 宋氏는 남편의 결백을 주장하며 한강물에 투신한다.
'나의 죄가 없다면 내 목이 떨어질 때 매 한 마리가 날아올 것이다~~~~'
마악 떨어진 그의 머리를 향해 매 한 마리가 날아 왔다!
이회가 맡아 완성한 축성부분은 그 후 오랜 세월 건실히 오래 보존된 가장 튼튼한 성벽부분이었다.

그가 죽임을 당한지 12년 후 병자호란이 일어난다.
그가 죽임을 당한지 386년 후 무심한 土土軍 다섯이 찾아 와 그를 追慕한다.
2010. 2. 27.
맥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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