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을 넘어 56번 도로를 따라 속초로 향한다.
딱사벌에서
설악의 울산바위를 바라본다.
그 거대하고 당당한 모습에 기가 눌린다.
오른편에 깊은 용소골이 펼쳐져 보인다.
겨울의 마지막 달에
설악은 가려진 구석 없이 모든 걸 다 들어내고 있다.
내일은 저 뒷편 울산암의 뒷통수까지 기어 올라가리라.
2010.3.3. 맥 선
7월 고수부지에서~~~(2부)
2010년 여름 한강 고수부지에서~~~1부
이끼계곡
봄을 잊은 계절에
꽃을 피우느라 싸우는 꽃들
해가 진지 한참 후
해가 지기 직전
雲霧와 어울린 겨울 南雪嶽
울산암 목덜미를 잡았다
아주 특별한 눈사태
설악 울산암 - 그 거대한 모습
明太 集團 斷頭虐殺 現場
남한산성, 또 하나의 슬픈 이야기
龍門寺 銀杏나무를 지나
새재를 넘는 건 안개만이 아닐진저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이유
험한 걸 부드럽게 감싸는 눈
눈 속 산길을 간다.
겨울하늘 아래 속리산을 오르자
끝까지 버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