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을 내려 와 장수대를 지나
가리능선을 바라본다.
눈 덮힌 삼형제봉(1225m), 주걱봉(1401m), 가리봉(1518m)이
운무와 어울리며 나란히 버티고 서 있다.
설악은 소나무, 전나무 등 상록수림이 우거져
눈 내리면 靑田의 雪景作品이 내 손 안에 있다.
겨울이면 만사 제쳐 놓고 설악을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0. 3. 4.
맹주선
7월 고수부지에서~~~(2부)
2010년 여름 한강 고수부지에서~~~1부
이끼계곡
봄을 잊은 계절에
꽃을 피우느라 싸우는 꽃들
해가 진지 한참 후
해가 지기 직전
雲霧와 어울린 겨울 南雪嶽
울산암 목덜미를 잡았다
아주 특별한 눈사태
설악 울산암 - 그 거대한 모습
明太 集團 斷頭虐殺 現場
남한산성, 또 하나의 슬픈 이야기
龍門寺 銀杏나무를 지나
새재를 넘는 건 안개만이 아닐진저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이유
험한 걸 부드럽게 감싸는 눈
눈 속 산길을 간다.
겨울하늘 아래 속리산을 오르자
끝까지 버티기
설경이 한 폭의 동양화구려!
민 병훈 보고 화폭에 옮기라 하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