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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 풍 경
2010.03.17 10:24

해가 진지 한참 후

조회 수 1548 추천 수 0 댓글 2


2010. 1. 22. 오후 9시 10분
Nelson, NZ.
  • ?
    Maxon 2010.03.18 10:31
    이렇게 강열한 색을 강조한 이 작품은 옆의 흑회색 톤의 작품과 멋진 대조를 이루는군요.
    투사하는 빛의 spectrum을 예술작픔으로 표현하려는
    Bannaemie의 안목이 높은 경지에 도달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
    정혜린 2010.03.23 23:03
    문득 생각해봅니다.
    해가 진다는 건 슬픈 일일까?
    삶의 무거웠던 짐들을 내려놓고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다는 건 슬프고 적막한 일일까?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일대기를 그린 "대망"이란 일본소설에는 이런 구절이 나오지요...
    "몸이여!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니,나니와의 영화는 꿈속의 꿈이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남긴 이 말처럼..인생의 황혼이란 정말 허무와 탄식만이 전부인 걸까요?
    지금 이렇듯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
    인생의 끝도 저렇듯 찬란한 소멸일 수 있다면...아아 그럴 수 만 있다면...혼자서 뇌어봅니다.
    해가 진 이후의 시간...
    우리가 정녕 알수없는 그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조차 묘한 동경과 설레임을 느끼게하는 풍경에..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만 봅니다...
    좋은 작품 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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