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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 풍 경
2008.02.26 22:46

높은 산에 눈이 내렸다.

조회 수 1493 추천 수 0 댓글 2








밤새 뒷산에 눈이 내렸다.
산 좋아하고 눈 좋아 하는 처지에 절대 가만 있을 순 없다.
당연히 올라갔다.
중턱 바위에 30분을 버티고 서서 빛 좋은 때를 골라
눈범벅이  된 북한산을 망원렌즈에 담았다.
눈 위에 힘차게 솟은 비봉,
눈구름속에 숨어 있는 보현봉,
토토들의 아지트인 우람한 토토봉,
그리고 왼편에 문수봉 오른편에 보현봉을 거느린 대남문을 오르는 계곡....
올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번 눈은 알맞게 와서
멋진 바위들과 상록수림이 어우러진 잘생긴 북한산의 모습을 더 돋보이게 한다.

2008.2.26
  • ?
    -메아리- 2008.02.27 19:36
    눈을 헤치고 산에 올라 멋진 장면을 담아 온 그대의 정열과 노고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오.
  • ?
    이태식 2008.03.02 19:33
    토토회의 상징봉 토토봉이 참 자알 생겼네요.
    토토봉의 정기를 듬뿍 받아, 9회 토토들 항상 씩씩하고 활력 넘치는 나날을 이어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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