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뜸을 드리던
창 앞의 목련이
봄 밤 보슬비 소근거리는 소리에 젖어
드디어 마음을 열었다.
오늘 아침
현란한 생명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봄!
봄이다!
2008. 3. 23.
운 정
*오늘 경사를 맞는 김우식 동문 댁과
오늘 생일을 맞는 멀리 있는 아들에게
이 꽃봉오리를 보내고 싶다.
명개계곡의 심포니 '봄'
오대산 소금강에 부는 바람
대한민국의봄
망서리던 목련이 봄 비에....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는 봄'
높은 산에 눈이 내렸다.
江華 갯펄에 지는 해
잊혀진 山河여!
눈 쌓인 수락의 겨울
눈이 내리네 북한산에
銀世界 - 북한산 향로봉
'옛터'를 찾는 마음들
북한산 족두리봉 외로운 비둘기
북한산에서 지는 해를 바라본다
벌써 겨울이네!
"너 왜 벌써 나왔냐!?"
치악산의 가을
Nature in California
방태산의 가을
'으악새' 슬피 우는 명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