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3일 북한산 사모바위 능선에서 시작된 토토들 산오름은 지난 2020년 1월 11일 535번째로 남산을 올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매년 새해를 맞이 하여 들뜬 기분으로 '새해첫산오름'을 즐기던 기분들이 모이고 합쳐져서
이렇듯 건강하게 산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토록 즐기던 젊은 토토들의 모습을 추억하면서 앞날의 건강하고 신나는 등반을 기대합니다.
16년동안 산기슭과 산꼭대기에서 청정한 자연으로 돌아 간듯한 '그때의 토토들 모습과 기분'과
앞으로 적어도 16년동안 산을 바라보며 오르고 싶은 '오늘의 토토들 모습과 기분'이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않고 같을 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