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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품
2021.01.25 14:35

MYSTIC SYNTHESIS

조회 수 199 추천 수 0 댓글 2

 

 

























연봉모 동문이 캘리포니아주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명작품들을
김혜자 동문이 더없이 아름다운 글로 해설하면서 연봉모 동문을 추모하는 귀한 저서,
'MYSTIC SYNTHESIS, Heaven on Earth'!!!!!
이 땅 위의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위 하늘의 찬란한 빛이 내려 쏟아져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신비스러운 통합, 땅 위의 하늘'을
연봉모는 보며 보며 카메라에 담았었고,
김혜자는 느끼며 느끼며 가슴에 담았습니다.  
이 명저는 총 64면의 책인데 이를 모두 담을 수 없어서 몇 몇 면만을 소개합니다.
언제나 명작품은 양이 아니라 질적으로 감상하는 것이기에...
명저를 소개하는 이 기회를 가진 것이 참 고맙습니다.
사진작가 연봉모 만세!
영문학자 김혜자 만세!  

  • ?
    맹주선 2021.01.30 19:33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가 혜자씨 책을 첫면 부터 끝면까지 모두 다 소개할 것을 못한 것입니다.
    혜자씨의 아름다운 글을 읽으면서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아쉽고 미안합니다.
  • ?
    맹주선 2021.05.05 19:59
    제가 혜자씨의 명저를 동문들에게 전달한 후에 제가 느낀 것은, '이 책을 소개하고 독자들에게 전하는 영문으로 된 저자 혜자씨의 명문을 한글로 옮긴다면 이 책을 감상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 아닐까... ' 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가, 저의 영문 번역력이 동문들에게 실망을 줄 것을 감내하자고 하며 이 책의 페이지 7의 Foreword를 한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이 '머리말'을 읽고 동문들이 혜자씨와 봉모군의 예술적 세계에 좀 더 깊히 들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머 리 말
    이 책은 제가 부분적으로나마 소개하고저 한 연봉모의 사진작품이 지니고 있는 감동적인 세계를 탐험하려는 뜻을 지닌 독자들 누구라도 초대합니다.

    작가 연봉모는 한국 서울에 있을 때 저의 고등학교 동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저는 그와 교류할 기회는 없었었지만, 수십년이 지난 오늘엔 그의 작품을
    통해서 그를 알고 이해하게 된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봉모는 2018년 그가 작고할 때 약 900점의 사진작품을 남겼습니다. 그가 특히 Yosemite 국립공원, Rainier 산, Sierra Nevada 등, 미국 서해안에서
    등반과 스키를 즐기면서 사진작품을 완성하고 있을 때에도 저는 그와 교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의 사진작품을 보니, 마치 제가 그가 본 것을 같이
    본 듯, 그가 느낀 것을 함께 느낀 듯, 그가 생각하는 것을 같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혹자는 제가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면서 연봉모 작품을 논평하는 것을 주제 넘은 짓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데 저는 www.flickr.com/photos/bmyeun 이라는 그의 인터넷 Flickr를 열어 본 순간, 자연세계를 담은 그의 사진작품에 대한 사랑에 빠져 버렸
    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그의 작품세계를 떠날 수 없었고 그의 강렬한 작품세계는 저에게 계속 뜻을 전해 왔고 저의 마음을 잡아 당겼습니다. 제가 그의 사진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에는 마치 영혼의 부활인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그의 작품을 점차 많이 감상하면서 제가 점차 확신하였던 것은 그가 하늘의 세계
    를 바로 이 땅 위에 묶어 두었다는 겁니다. 저는 당혹감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와 제가 어떤 유사한 주제와 씨름하고 있는 듯이. 자연계의 어떤 뮤즈를 찾기
    위해서 그는 그의 감수성을 주로 산에 뿌리고 있고 태양빛을 주로 쓰는 화필로 사용하였으며, 저는 간혹 달빛 속에서 저의 뮤즈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연봉모 작가의 사진작품은 저의 삶을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높은 수준의 의식으로 삶을 살아 나가는 것이 얼마나 생기 넘치는 것인지 저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간혹 저는 홀로, 아니면 그의 사진작품의 자연을 거쳐서 금욕주의 산 속을 거닐었고, 사막 같은 해변가나 청정한 호수를 만나 머물렀고,
    가는 도중 풀밭에서 딩굴곤 하였습니다.

    결국에는, 풍광 속에 나타나서 연봉모 작가의 렌즈에 잡혔었던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하늘이나 땅이 아닌 그러나 하늘 같은 땅에 저를 옮기곤 하였습니다.
    연 작가의 사진작품이 저의 넋을 접한 것입니다. 동시에 이 책의 독자들이 연 작가의 선물을 감사히 생각하고 소중히 받아 드리기를 희망합니다.

    그의 사진작품들 보기에 그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그 세계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게 초대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십시오. 그의 작품들이 당신에게 전할 어떤 귀중한 무엇을 지니고 있을 겁니다.
    혜자 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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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MYSTIC 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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