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대부고 제 27회 선농축전이 5월 13일 새로 신축한 종암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 주관하에 전날에는 비가 와서 걱정되었으나 날씨도 화창하게 되여서 성대하게 열렸다. 우리 동문들은 작년보다도 더 많은 남녀  30명이 참석 하였고 특별히 미국에서 온 김지숙 동문도 참석하여 모두가 기쁘게 맞이 하였다.   새로 신축한 모교는 세계 유수한 학교에 못지 많은 시설과 환경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각 실의 교구들은 동창회의 찬조로 알차고 훌륭하게 비치되어 있었으며   특히 첫번째 교실에는 9회 우리동문들의 성금으로 교구를 마련하였다는 명패가 걸려 있었다. 또한 개별헌금을 희사한 신승일, 김동연 의 명패는  별도의 실에 따로 따로  걸려 있었다. 식전에 배부된 도시락도 작년에 비교하면 훌륭하게 개선 되었고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선농축전  축하 프로그램도 각기에서 준비한 흥미 있고  화려하게  연출 되었다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장기 자랑은 물론 이지만 화려하고 율동적인 마스게임이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선농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우리는 "아미가"에서 저녁식사겸 담소 시간을 가져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