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의 추천으로 선택한 카우아이섬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침일찍 카우아이섬을  하와이항공으로 출발했다.
섬에 도착하자 마치 정원을 산책하듯 아름답고 황홀했다. "킹콩" "쥬라기공원" "남태평양" 무수한 영화들이 이섬
에서 촬영 하였다니 이해가 간다. 네델란드 후크선장이 하와이를 최초로 발견한 곳도 카우아이 섬이라고 한다.
후크선장동상앞에서 우리모두 기념사진을 찍고 케논 계곡을 향했다. 해발 4000feet의 계곡을 향해서 가는길은
미국 Grand Canyon의 거대하고 어마어마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면서 오르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차에서 구름때문에 자기들도 그냥 보지도 못하고 내려 온다기에 실망을 하고 올라 갔으나 정말 순식간에 구름이
걷혀서 계곡은 물론 멀리 새파란 바다까지 촬영하는 행운을 안았다. 내려오는 길에 커피농장을 들렸는데 정말
독특하고 커피향이 너무 좋았다. 대량으로 생산치 않고 가내수공업으로 정성드려서 만든 커피라 정말 훌륭했다.
PGA golf대회가 10여년동안 카우아이섬 pippu bay golf club에서 열렸는데 타이커우즈가 내리 3연승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카우아이 마지막 저녁 식사는 중국식으로 푸짐하고 아주 맛있게 해주어서 우리 모두  만족하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