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비심응문 작시 / 임긍수 작곡노래 김영선 소프라노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는 내 그리움 흐르지도 못한채 제자리만 맴돌고 누구의 소리 있어 반가워 창을 여니그대는 보이지 않고 빗소리만 전하네굽이굽이 흘러흘러 큰 강물 이루어져바다에 이른다면 먹구름이 되어질까구름이 비가 되듯 내 사랑 빗물 되어그대의 고운 얼굴 두 손으로 감싸리어두운 길목 어귀 비는 저리 내리고떨어지는 빗줄기는 제 길 찾아 흐르는데주체못할 그리움도 빗물되어 흐르는가묻어둔 내 가슴 속에 물길을 내고 있다굽이굽이 흘러흘러 큰 강물 이루어져바다에 이른다면 먹구름이 되어질까구름이 비가 되듯 내 사랑 빗물 되어그대의 고운 얼굴 두 손으로 감싸리그대의 고운 얼굴 두 손으로 감싸리라* 2009년 발매되어 차트 1위에 오른 음반임.《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