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김동환 시 / 김동진 곡) - 테너 신영조

by 곽준기 posted Mar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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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 3월 6일)이 되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드디어 온 것입니다. 경칩이 되면 위 그림에서 처럼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받아 마시고 개울에서는 개구리나 도룡뇽의 알을 채취하여 몸보신으로 먹는다는 풍습도 있다고 합니다. 나물 캐는 처녀들이 바빠지고 온갖 봄꽃들이 꽃피울 채비를 하는 동안 뒷산의 나무들도 뽀오얗게 물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축복받는 생명의 계절 봄입니다.!!   




봄이 오면 (김동환 시 / 김동진 곡)

노래 신영조 테너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마음도 함께 따가주

봄이 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 마음도 울어
나물캐는 아가씨야 저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소리도 함께 들어주

나는야 봄이 되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서 말 붙인다오
나는야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 꽃이 되어 웃어 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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