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2166 추천 수 19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Leopold Mozart (1719 - 1787)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in D major (LP음원)


            2. Allegro moderato

            1. Andante

 

★ 경쾌한 2악장부터 순서를 바꿔 플레이 시킵니다. (2악장구성의 곡임)★
원전악기를 연주하는 [니콜라스 아르농쿠르]의 [빈 콘센투스 뮤지쿠스]와 [프리데만 임머]의 [D조 내츄럴 트럼펫] 연주입니다.

 


 

 

[레오폴드 모차르트]는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로 알려지고, 그가 남긴 가장 뛰어나 작품은 아마 [볼프강 아마데우스] 일지도 모른다. 그가 남긴 작픔들은 오늘날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장난감교향곡]과 [썰매 타기], 그리고 [트럼펫 협주곡 D장조] 만이 예외적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의 트럼펫 협주곡은 1762년애 작곡되어 트럼펫 연주자들에게 인기를 얻어온 곡이다.

이번 레코딩의 독주자 [프리데만 임머]는 이번 연주에 썼던 바로크 악기와 현대의 트럼펫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오늘날 트럼펫과 달리 밸브가 없는 [바로크 트럼펫]은 [팡파레 트럼펫]과 비슷하다. 이 악기는 소위 자연음- 임시표 따위에 의해 변화하지 않는 음부 고유의 음만 연주 할수 있어서, [내추럴 트럼펫] 이라고도 불린다.

 

자연 음계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바로크 트럼펫은 높은음에 치우쳐 있고, 낮은 음을 낼수 있는 음역은 몇개에 불과하여 바로크 트럼펫은 겨우 3화음을 낼수 있을 뿐이다. 위 악보에서 화살표가 표시된 음들은 너무 높거나 낮은 음들이다. 내가 가진 트럼펫은 옛 악기를 거의 그대로 재현 한것인데, 세개의 작은 구멍을 사용함으로서 들어서는 거의 구분이 안될 만큼 비슷한 불분명한 억양으로 그 음들을 낼수있다.

이 트럼펫과 현대의 트럼펫이 다른점은 우선 악기의 길이다. 오늘날 주로 바로크 트럼펫 음악을 연주하는데 쓰이는 [피콜로 트럼펫]의 길이가 60cm 정도 되는 튜브인데 비해, [바로크 트럼펫]은 길이가 250cm 정도 되는데, 그로 인해 연주 소리도 달라진다. [현대의 트럼펫]은 벨브장치가 있어 [손가락 운지와 입술의 상호 작용]으로 소리를 만들지만, [바로크 트럼펫]은 오로지 [입술의 긴장]을 변화 시키는 것으로 만들어 내며, 이에 대단히 연주하기 힘든 떨림이 순간적으로 만들어 진다.

클라리온 연주기술, 즉 고음역의 연주법은 18세기 후반에는 유럽에서 거의 잊혀져 있었다. 단지 오스트리아에서 특정 트럼펫 연주자들 사이에 남아 있는 것이 고작 이었다. 1750년 이후에 나온 [바로크 트럼펫]을 위한 작품들도 [오스트리아]에서 작곡된 것들이다. [하이든], [프란츠 자버 리히터], [레오포드 모차르트] 등이 높은음의 [바로크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을 남긴 작곡가들이다.  그이전에 쓰인 저음역의 곡들은 관심에서 제외 되었다.

 

  • ?
    김선옥 2007.11.27 22:33
    영옥아 늦은 밤에 낮은 볼륨으로 조용히 감상하기 좋았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 새 타 령 - 조 수 미 [동영상] 이태식 2007.12.01 2829
131 Andante Festivo / 시벨리우스의 나라 핀란드 김우식 2007.12.01 1948
130 Let It Be - Nana Mouskouri /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1 조동암 2007.11.30 2175
129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Swan Lake) 이태옥 2007.11.29 2703
128 소리꾼 나훈아 (羅勳兒) 이희복 2007.11.29 1690
127 완고함으로 이 가슴을 굳히고 /스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중에서 3 김태환 2007.11.28 1981
126 재일가수 계은숙 (桂銀淑)이 일본경찰에 체포됐다고? 이태식 2007.11.28 1857
» 레오폴드 모짜르트 - '트럼펫 협주곡 D 장조' 1 허영옥 2007.11.27 2166
124 사랑은 계절 따라 / 박 건 1 김선옥 2007.11.27 2016
123 추억 속의 동요 6곡 2 이태식 2007.11.26 2650
122 ♬ Veni Veni - Mannheim Steamroller 16 이웅진 2007.11.26 5677
121 최근의 인기열풍 신세대의 노래 / '텔 미 (Tell Me)' - 원더걸스 6 일 마레 2007.11.25 1780
120 O Sole Mio / 정오의 예술무대 엄근용 2007.11.24 1532
119 별은 빛나고 - Ten. 살바토레 리치트라 / 어쩌지요, 가을이 다 가는데... 김필수 2007.11.23 1509
118 경음악으로 듣는 우리 가곡 조진호 2007.11.23 2097
117 [연주실황] 비틀즈의 마지막 콘서트 허영옥 2007.11.22 1674
116 My Way by Julio Iglesias & Paul Anka, 2 Songs by Jim Reeves 3 이웅진 2007.11.22 2057
115 【 Ave Maria - Giulio Caccini 】 14 최성열 2007.11.18 3575
114 난 조영남의 노래가 좋더라 // 그의 가을노래 3제 이태식 2007.11.18 1917
113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Moldau) 강 [공연실황+영상해설] 허영옥 2007.11.17 3233
Board Pagination Prev 1 ...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