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마 : 음악으로 그리는 가을 풍경 출연자 :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테마에 관하여 : 단풍은 마음에 그리움이 넘쳐서 드는 것이고, 낙엽은 잎이 뿌리를 너무 사랑하여 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 가을 풍경은 진한 그리움의 향이 배어 나와 마음 한 곳을 허물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 [클래식 오디세이] 는 그런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곡과 함께 음악산책을 하려 합니다. ♬ 음악여행 1. 디지털 포노그래프- 슈베르트 : 세레나데 ( Serenade ) /첼로 우지연 '세레나데'는 슈베르트가 산책 도중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시를 보고 즉석으로 작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곡입니다. 성악곡으로 많이 불리어지는 이 곡을 우지연 씨의 우아한 첼로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 미하일로비치 이폴리토프 이바노프 : 야상곡 - 하프 곽정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흔히 천사들의 손에 들려있던 악기, 하프. 마흔 일곱 현의 음색을 지닌 영롱한 음색의 하프를 보면 아름답고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하피스트 곽정 씨의 연주로 이폴리토프 이바노트의 '야상곡'을 들려드립니다. 2. 클래식 파일 - 글라주노프 : <음유시인의 노래 ( Chant du menestrel )> 작품 71 / 첼로 장한나, 피아노 다리아 호보라 이 곡은 고대 현악기 구슬리를 연주하며 서사시를 노래하던 중세 러시아의 음유시인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음유시인의노래]를 첼리스트 장한나의 우수 어린 연주로 보내드립니다. - 마스네 : < 타이스 > 의 명상곡 ( Meditation from 'Thais') 바이올린 장영주, KBS 교향악단, 지오르다노 벨린캠피 지휘 오페라 < 타이스 > 는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정신과 육체의 영원한 갈등을 담은 작품입니다. 그 중 < 타이스 > 의 명상곡은 가장 유명한 곡이며 2막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을 말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3. 뮤직 갤러리 서정적이고 섬세한 선율이 인상적인 유키 무라모토의 음악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아련한 가을의 추억을 그려보면서 유키구라모토의 음악세계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 유키 구라모토 : Lake Louise / 피아노 유키 구라모토 잔잔한 호숫가의 물결침을 피아노 선율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는 곡입니다. - 유키 구라모토 : In A Refreshing Breeze / 피아노 유키구라모토 노을 지는 언덕과 낙엽이 쌓인 산언저리로 불어오는 미풍을 연상시키는 곡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그려지는 음악입니다. - 유키 구라모토 : Ondine / 피아노 유키 구라모토 드라마 < 가을동화 > 에 삽입되어 더욱 유명해 진 곡으로 따뜻한 느낌을 전해주는 곡입니다. - 유키 구라모토 : Nostalgic Affection / 피아노 유키 구라모토 이 곡은 유키 구라모토가 한국에 와서 느꼈던 애수와 향수를 그린 곡입니다. 4. I Love Classics - 피아졸리 /오블리비온 ( Oblivion ) 오르페즈 실내 관현악단 / Dancers Guillermina Quiroga , Robberto Reis 피아졸리의 서정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 오블리비온 ' 을 아르헨티나의 탱고 춤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5. 클래식 인 라이프 - 베사메무쵸 / 로라 피지 베사메무쵸는 스페인어로 ' Kiss me Much ' 라는 뜻으로, 부르는 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곡입니다. 정렬적이면서도 고혹적이며, 때로는 애잔하게 들리는 베사메무쵸! 이번 주에는 부드럽고 풍성한 로라 피지의 음성으로 들어보겠습니다. - How Insensitive / 카를로스 조빔, 팻 메스니 애잔한 선율의 보사노바를 만든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과 자유롭고 독특한 스타일의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가 만들어가는 재즈의 무대입니다. 재즈계의 두 거장의 연주로 ' How Insensitive ' 감상하시겠습니다. 6. 클래식 아뜨리에 - 영화 [Only You] O.S.T 중에서 ' O Sole Mio ' 영화 < Only You > 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꿈을 좇아 떠나는 여행이 나옵니다. 가을 풍경을 향해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보면서 'OSole Mio'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