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황야의 무법자'와 그 주제곡 1966년 여름, 서울 명보극장에서 개봉되어, 명보 단일관에서만 35만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의 극장가를 깜짝 놀라게 한 " 마카로니 웨스턴 - 황야의 무법자 ". 미국의 정통 웨스턴에 길들여진 서부극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작품이다. 당시 인구 380만명의 서울, 1개 개봉관에서 35만을 동원하였다는 것은, 스크린수와 인구를 감안하면 요즘의 1천만 관객동원에 못지 않는기록이다. "황야의 무법자"의 대히트로 눈감짝할 사이 "마카로니 웨스턴"이라는 말이 전세계로 퍼졌고, "리얼리즘"은 없어진, 상업적인 성격의 이태리산 서부극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황야의 무법자"의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와 주연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인기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황야의 무법자"는 특히 주제곡이 일품인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로꼬네" 의 작품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휩쓸면서 선풍을 일으켰다. 2년 후에 나온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rgly) 역시 모리꼬네의 음악과 함께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며 관객을 끌어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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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10:17
추억의 영화 '황야의 무법자'와 그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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