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Sibelius
Finlandia, tone poem for orchestra, Op. 26
Paavo Berglund, cond
London Philharmonia Orch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작품 26의 7 

핀란드는 약소 국가로 13세기 경부터 19세기 초까지는 스웨덴, 그 이후엔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러시아의 핀란드에 대한 압박이 심하게 되자 애국적 저항 운동이 불붙게 된
시기에 34세의 청년 시벨리우스는 1899년 애국 찬가인 이 작품을 작곡하여
민족정신을 고취시켰다.

그래서 이 곡은 한 때 러시아에 의해 연주가 금지당한 적도 있었다. 곡의 중간부의
선율은 가사를 붙여  핀란디아 찬가라는 합창곡으로 만들어졌고,
오늘날 핀란드의 준국가로 애창되고 있다.

곡은 금관에 의한 고난의 모티브가 나오고 이어 투쟁의 모티브가 나와 힘차게 고조된 후 
핀란디아 찬가의 선율이 나오고 다시 투쟁의 모티브, 축전의 모티브로 고양되어
당당한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핀란드의 겨울풍경과 '핀란디아 교향시'

The Philharmonia Orchestra / conducted by Paavo Berglund